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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안보리 차원 대북 제재 추진


입력 2016.02.09 13:39 수정 2016.02.09 13:41        스팟뉴스팀

9일 박 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

박근혜 대통령이 9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통화했다. 세 정상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북 제재를 추진키로 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근혜 대통령이 9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통화했다. 세 정상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북 제재를 추진키로 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근혜 대통령이 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연쇄 통화를 하고, 북한 미사일 장거리 발사에 대해 보다 강력한 대북제재를 추진키로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30분 후에는 아베 총리와 통화했다. 세 정상은 북한의 지난 1월 6일 4차 핵실험, 지난 7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상황 평가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세 정상은 북한의 도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의 강력한 대북 제재 및 압박 조치와 관련,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연쇄 통화를 통해 우리나라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2016~2017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인 일본과의 공조 체제를 본격화했다.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보다 확실한 제재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지통신과 교도통신 등은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도 이날 오전 전화 회담을 했다고 보도했다. 두 정상은 박 대통령과의 통화에서처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조기 채택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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