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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결장’ 포르투, 아루카에 석패


입력 2016.02.08 10:28 수정 2016.02.08 10:3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포르투갈 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1-2 패

2위 스포르팅 리스본과 승점 5차이로 3위 유지

‘석현준 결장’ 포르투, 아루카에 석패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1라운드 아루카와의 홈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석현준의 경쟁자 아부바카. ⓒ 게티이미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1라운드 아루카와의 홈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석현준의 경쟁자 아부바카. ⓒ 게티이미지

석현준이 결장한 FC포르투가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선두 추격에 실패했다.

포르투는 8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5-1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1라운드 아루카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4일 질 비센테와의 ‘2015-16 포르투갈 타카 데 포르투갈(FA컵)'에서 포르투 데뷔골을 성공시킨 석현준은 부상 여파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끝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홈팀 포르투는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아루카의 곤잘레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석현준의 경쟁자인 아부바카가 전반 13분 코너킥을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계속해서 상대의 골문을 적극적으로 공략했지만 득점 없이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홈팀 포르투가 주도권을 잡고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아루카는 곤잘레스가 후반 20분 마이콩의 뼈아픈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경기는 1-2 포르투의 패배로 끝났다.

리그 3연승에 도전했던 포르투는 이날 패배로 14승4무2패를 기록하며 18개 구단 가운데 3위를 유지했다. 2위 스포르팅 리스본과는 승점 5차이다.

한편, 포르투는 오는 13일 리그 선두 벤피카와 맞대결을 갖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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