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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조진웅의 결정적 한마디


입력 2016.02.07 18:20 수정 2016.02.07 18:21        부수정 기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 출연 중인 배우 조진웅이 강렬한 한마디를 던졌다.tvN '시그널' 화면 캡처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 출연 중인 배우 조진웅이 강렬한 한마디를 던졌다.tvN '시그널' 화면 캡처

"20년이 지났는데 달라졌겠죠?"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 출연 중인 배우 조진웅이 강렬한 한마디를 던졌다.

6일 방송된 '시그널' 6화에서는 995년 대도 사건과 한영대교 붕괴사고가 그려진 가운데 자신의 손으로 잡은 오경태(정석용)가 진범이 아닌 걸 알고 분노와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재한(조진웅)의 모습이 나왔다.

이날 재한은 오경태가 누명을 썼다는 걸 뒤늦게 알고 진범을 잡으려 노력했지만, 경찰 조직의 비협조와 방해로 어려움을 겪었다. 용의자가 검사장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사건을 덮어버리려 한 것.

부조리와 가진 자들이 횡포에 재한은 해영(이제훈)과의 무전을 통해 "거기도 그럽니까? 돈 있고, 빽 있으면 무슨 개망나니 짓을 해도 잘 먹고 잘살아요? 그래도 20년이 지났는데 뭐라도 달라졌겠죠?"라고 답답한 마음을 전하며 울분을 토해냈다.

하지만 이내 "우리가 달라지게 만들면 된다"는 해영의 무전에 재한의 눈빛은 달라졌다. 눈물 맺힌 눈으로 "꼭 잡을 겁니다"라고 말한 재한의 모습은 반드시 진범을 잡고 잘못된 모든 것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한편 이날 현재에선 과거 재한과 각별한 인연인 수현(김혜수)이 사망했다. 시청자들은 재한이 진범을 잡아 수현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진웅은 재한의 매력을 200% 살려내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조진웅이 눈물을 쏟아내고 분노를 터뜨릴 때마다 시청자들은 극에 몰입하며 빠져들고 있다"고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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