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에서 화물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1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비행장사거리에서 1톤 화물차가 시내버스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5∼6세로 추정되는 남자 어린이 1명이 숨졌다.
이와함께 화물차를 몰던 아이 아버지와 어머니, 또다른 자녀 2명도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5명도 경상을 입은 상태다.
경찰은 사상자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화물 차량이 비행장 사거리에서 군부대 쪽으로 좌회전하던 중 시내버스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