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은 "북 미사일 궤도진입 추정", 펜타곤은 "성공"

군 당국이 북 장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 발사체가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펜타곤)는 미사일 발사가 성공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오전 9시 30분께 북한이 일본 오키나와 상공을 향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은 서해상에서 1단 추진체 분리에 성공한 후 제주 서남방 부근에서 페어링 분리에도 성공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체가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발표했다. 펜타곤 역시 발사체 궤도 진입을 확인하며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날 북한은 낮 12시 30분 특별 중대보도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