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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싫은 욕설해서"…정신질환 40대 여성, 노모 살해


입력 2016.02.06 15:42 수정 2016.02.06 15:42        스팟뉴스팀

존손살해 혐의…구속영장 신청 예정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40대 여성이 자신을 나무라는 80대 노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6일 부산 동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김모(49)씨가 엄마인 오모(81)씨를 자택에서 흉기로 찔러 오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이후 김씨는 경찰에 자수한 뒤 "엄마가 듣기 싫은 욕설을 해서 심하게 다투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정신분열 증세로 8년가량 치료를 받아왔으며 노모와 함께 살고 있었다.

경찰은 숨진 오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 존속살해 혐의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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