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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걱정거리 1위…여성 '가사노동'·남성 '교통체증'


입력 2016.02.05 11:57 수정 2016.02.05 11:57        스팟뉴스팀

교통비 평균 13만6000원 예상, 유가하락 지난해 대비 2000원 감소

5일 오전 서울역에서 한 가족이 귀성길에 오르고 있다.ⓒ연합뉴스 5일 오전 서울역에서 한 가족이 귀성길에 오르고 있다.ⓒ연합뉴스

‘설에 하는 가장 걱정하는 것’을 조사한 결과 1위로 여성은 ‘가사노동’, 남성은 ‘교통체증’을 꼽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6일부터 같은 달 10일까지 전국의 9000가구를 대상으로 설에 하는 걱정거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설 연휴 걱정거리로 여성 응답자의 답변 중 ‘음식·차례상 준비로 인한 가사노동’(38.4%)이 1위로 가장 많았고 2위는 ‘귀성·귀경길 교통체증’(17.8%), 3위는 선물 비용(17.7%), 4위는 ‘차례상 비용’(13.9%) 등이 있어 가사노동과 경제적인 문제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남성 응답자의 답변 1위는 ‘귀성·귀경길 교통체증’(30.3%)이었고 2위는 ‘선물 비용’(23.8%), 3위는 ‘차례상 비용’(14.2%), 4위는 ‘음식·차례상 준비로 인한 가사노동’(12.6%), 5위는 ‘교통사고’(9.7%) 등이 차지해 주로 교통과 경제적인 걱정이 주를 이뤘다.

아울러 귀경·귀성길 교통비용으로 응답자들은 평균 13만6000원을 예상해 지난해 설 때보다 2000원 정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유가하락의 영향에 의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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