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오세훈·안철수 초접전, 노웅래는 안대희에 앞서


입력 2016.02.05 11:42 수정 2016.02.05 11:55        조정한 기자

SBS·YTN 여론조사, 서울 격전지 종로와 노원병은 각축 양상

4.13 총선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주요 격전 지역 3곳인 종로와 마포갑 그리고 노원병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세훈 전 서울시장,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4.13 총선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주요 격전 지역 3곳인 종로와 마포갑 그리고 노원병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세훈 전 서울시장,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4.13 총선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주요 격전 지역 3곳인 종로와 마포갑 그리고 노원병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에서는 새누리당 소속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마포갑에서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 종로에서는 오 전 서울시장이 44.7% 정 의원이 41.7%의 지지율을 보였다. 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현역인 정 의원과 맞붙었을 경우 각각 42.1%와 40.1%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후보 모두 정 의원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포갑의 경우 현역인 노 의원이 안 전 대법관과의 대결에서 강승규 새누리당 전 의원 모두를 크게 제쳤다. 안 전 대법관은 35.8%, 노 의원은 50.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강 전 의원과 노 의원이 맞붙었을 경우 각각 37%, 48.3%의 지지율을 보이는 등 10%p 이상 앞섰다.

이어 노원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와 박근혜 키즈인 이준석 전 비대위원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 대표는 33.1%로 앞서고 있고 그 뒤를 이 전 비대위원이 29.1%의 지지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여기에 이동학 더민주 전 혁신위원이 13.2%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태다.

SBS가 여론조사기관 TNS에 의뢰해 실시한 가상 대결 결과 종로에서는 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35.8%, 정 의원이 46.8%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 전 서울시장과 정 의원이 맞붙었을 경우 각각 43.1%, 39%의 지지율을 보였다.

마포갑에서는 YTN이 실시한 엠브레인 여론조사와 비슷하게 노 의원이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 의원이 안 전 대법관과 대적할 경우 각각 32.5%, 48.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강 전 의원과 맞붙을 경우 각각 35%, 45.7% 지지율을 보였다.

SBS가 여론조사기관 TNS에 의뢰해 지난 1~3일 각 선거구별 성인 5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각 선거구별로 각 선거구별로 ±4.4%포인트였다. YTN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1월 30일부터 2월 2일 사이에 유무선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는 표본오차가 95%, 신뢰 수준은 ±4.4%포인트 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조정한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