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이천수 "교수 아내와 동거, 아이 생겨 혼인신고"
이천수가 교수 아내를 소개해 화제다.
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이천수는 아내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천수는 "아내 키가 174cm다"며 "내가 더 작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와 만나게 된 사연에 대해선 "내가 어려운 시기 운동도 못하고 힘들었는데 지인이 여자를 소개 시켜주겠다고 해서 만났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아내는 정말 현명한 여자였다. 꼭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내가 돈이 별로 없었다. 운동을 1년 정도 쉴 때였는데, 아내가 지인들 몰래 모임에서 내게 카드를 주곤 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아내가 좋아서 같이 살기 시작했다"며 "그러다 아이가 생겨서 결혼식도 못 올리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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