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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추위에 계량기 동파 하루 사이 383건


입력 2016.01.21 11:57 수정 2016.01.21 11:58        스팟뉴스팀

국민안전처, 강추위 다음주까지 지속돼 동파 방지 당부

지난 11일 서울 강북구 번동 북부수도사업소에 수거돼 온 수도계량기들.ⓒ연합뉴스 지난 11일 서울 강북구 번동 북부수도사업소에 수거돼 온 수도계량기들.ⓒ연합뉴스

계속되는 강추위에 수도계량기가 동파하는 일이 하루 동안 383건이나 발생하는 등 동파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21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날 오전 5시부터 24시간동안 총 383건의 계량기 동파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겨울철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서 계량기함 내부에 헌옷 등을 넣고 뚜껑도 천으로 덮고 비닐을 씌우는 등의 방법을 이용해 계량기의 보온에 신경쓸 것을 권유했다.

아울러 수돗물을 살짝 틀어 항상 조금씩 흘러나오도록 하고 수도관이나 계량기가 얼면 따뜻한 물수건 등으로 녹여주기를 당부했다.

계량기 동파사고 발생 시 서울에서는 국번 없이 120 다산콜센터로 신고하고 서울 외 지역에서는 해당지역 상수도사업본부로 신고하면 수리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전국의 강추위가 다음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해 겨울철 계량기 동파 사고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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