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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사태에 입 연 빙상연맹 “안타깝지만 원칙대로”


입력 2016.01.13 10:40 수정 2016.01.13 10:5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이상화, 5차 월드컵 대회 출전 무산

이상화 사태에 입 연 빙상연맹 “안타깝지만 원칙대로”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출전이 무산된 이상화. ⓒ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출전이 무산된 이상화. ⓒ 연합뉴스

‘빙속 여제’ 이상화의 ‘2015-16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이하 5차 월드컵)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

빙상연맹은 지난 12일 논란이 불거진 이상화의 5차 월드컵 출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연맹은 “이번 시즌 5차 월드컵에 이상화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다”면서도 “하지만 규정은 모든 선수들에게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 선발전에 불참한 이상화 선수의 5차 월드컵 파견은 원칙에 따라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연맹은 “앞으로도 이상화 선수를 비롯해 모든 빙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맹은 지난달 22일 국내에서 열린 제42회 전국남녀스피드스피린트선수권 및 제70회 종합선수권대회에서 5차 월드컵 선발전을 겸했지만, 규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이상화는 대회에 불참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연맹의 행정 과실이냐, 바뀐 규정을 숙지하지 못한 이상화의 실수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이상화가 본인의 실수임을 인정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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