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투 노멀' 오소연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배우 오소연이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출연 소감을 전했다. ⓒ 데일리안

배우 오소연이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서울 종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넥스트 투 노멀' 프레스콜에 참석한 오소연은 "이 좋은 작품을 삼연을 하게 돼 기쁘다"며 "점점 더 깊이 알아가고 더 사랑하게 돼 너무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소연은 "이제 내가 나탈리 역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갔다"며 어린 딸 역할에 대한 부담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마음 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초연과 재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최재림, 서경수, 오소연, 전성민 등 기존 캐스트들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무대에 오르며 정영주를 비롯한 뉴 캐스트의 합류가 기대를 모은다. 내년 3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