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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세계 에이즈의날 맞아 '에이즈 청정지대' 자랑


입력 2015.12.01 20:57 수정 2015.12.01 20:58        스팟뉴스팀

"우리 공화국,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 보건제도 수립"

지난 2014년 12월1일 에이즈의 날 관련 행사를 열었던 북한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 2014년 12월1일 에이즈의 날 관련 행사를 열었던 북한의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1일 세계 에이즈(AIDS)의 날을 맞아 북한은 '에이즈 청정지대'라고 자랑했다.

북한은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세계 에이즈의 날 관련 행사를 열고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가 없다는 것을 선전했다고 조선중앙 통신이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세계 에이즈의 날에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를 통해 에이즈 청정지대를 선전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에이즈 실태와 예방대책 등에 대한 해설, 서성구역 인민병원의 위생선전 대공연 등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이날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 보건제도가 수립돼 있고 인민적 시책이 실시되는 우리나라에서는 단 한 명의 에이즈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에이즈 예방을 위한 위생선전사업과 감시활동을 계속 강화해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적극 보호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988년 에이즈의 위험성을 알릴 목적으로 매년 12월1일을 세계 에이즈의 날로 정하고 에이즈를 홍보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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