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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플레이어상’ 이재성, 권창훈-황의조 제치고 환희


입력 2015.12.01 18:00 수정 2015.12.01 18: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K리그 34경기에서 7골 5도움, 전북의 2연패에 일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이재성. ⓒ 한국프로축구연맹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이재성. ⓒ 한국프로축구연맹

‘역대급’ 영플레이어상 경쟁에서 이재성(전북)이 강력한 후보들을 제치고 결국 올 시즌 K리그를 빛낸 샛별로 등극했다.

이재성은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현대 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권창훈(수원 삼성), 황의조(성남 FC)를 제치고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에서 활약하는 만 23세 이하의 한국 선수들 가운데 국내외 프로리그에서 출전한 햇수가 3년 이내인 선수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2014시즌 데뷔해 2년차인 맞는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에서 34경기에 나와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전북현대의 K리그 2연패에 일조했다. 또한 리그에서의 맹활약으로 슈틸리케호에도 승선하며 A매치 13경기에서 4골을 쏘아 올렸다.

특히 올해는 리그에서 권창훈(35경기 10골)과 황의조(35경기 15골) 역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쳐 세 선수가 막판까지 영플레이어상을 놓고 치열한 혈투를 벌였다.

하지만 전북의 리그 2연패를 이끌고, 국가대표팀에서도 붙박이 주전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이재성의 임팩트가 다른 두 선수에 비해 더 강렬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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