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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 이이경 개인 정보 노출-일본 군가 논란


입력 2015.11.30 06:17 수정 2015.11.30 20:28        이한철 기자
'진짜사나이' 이이경의 주민번호가 노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MBC 방송 캡처. '진짜사나이' 이이경의 주민번호가 노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MBC 방송 캡처.

MBC '진짜사나이'가 이이경의 주민번호를 모자이크 없이 노출시켜 비난을 받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해병대 특집에서는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던 이이경이 중도 퇴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이경은 자필로 훈련 불참 경위서를 제출했는데, 주민번호가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노출됐다.

앞서 일본 제국군가 '군함행진가'가 배경음악으로 나와 시청자들의 분노를 산 바 있어 누리꾼들의 비난이 더욱 거세졌다.

이에 대해 '진짜사나이' 제작진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짜사나이'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부주의로 부적절한 배경음악이 방송되고, 또한 배우 이이경씨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잠시나마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있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과 배우 이이경씨, 그리고 군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린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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