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길현 롯데행, 4년 38억원에 계약 완료
롯데와 계약금 18억원, 연봉 5억에 FA 계약
윤길현 롯데행, 4년 38억원에 계약 완료
불펜투수 윤길현이 14년 동안 몸담았던 SK를 떠나 롯데에 새 둥지를 틀었다.
롯데는 29일 윤길현과 4년 총액 38억원(계약금 18억원, 연봉 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3년 간 롯데 마무리를 번갈아 가면서 맡은 김성배와 김승회, 최근 끝난 프리미어12에서 맹활약하며 내년 시즌 기대를 높인 정대현에 FA로 윤길현까지 합류하면서 불펜이 한층 더 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002년 SK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윤길현은 14년간 통산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뽐냈다. 올 시즌에도 70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3.16 4패 13세이브 17홀드로 준수한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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