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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진영 이어 유한준 품었다…4년 60억원에 계약


입력 2015.11.29 16:16 수정 2015.11.29 16: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계약금 36억, 연봉 6억에 고향팀 kt와 계약

고향팀 kt 위즈와 FA 계약을 체결한 유한준. ⓒ 연합뉴스 고향팀 kt 위즈와 FA 계약을 체결한 유한준. ⓒ 연합뉴스

kt, 이진영 이어 유한준 품었다…4년 60억원에 계약

넥센 히어로즈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외야수 유한준(34)이 kt 위즈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kt는 29일 유한준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부 계약 조건은 4년 총액 60억원(계약금 36억, 연봉 6억)이다.

올 시즌 넥센에서 주전 우익수로 활약한 유한준은 139경기에 나서 타율 0.362 23홈런 116타점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188안타로 최다 안타를 기록하며 FA를 앞두고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러나 지난 28일 원소속팀 우선협상기간에서 최종 협상이 결렬돼 자유의 몸이 됐고, 결국은 고향팀 kt의 선택을 받게 됐다.

올 시즌 프로야구 1군 무대에 첫 발을 디딘 kt는 지난 27일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에서 외야수 이진영을 영입한 데 이어 유한준까지 영입하면서 기존의 이대형까지 더해 경험이 풍부해진 토종 외야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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