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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문-안 사이에서 노력할 것"


입력 2015.11.29 15:34 수정 2015.11.29 16:15        스팟뉴스팀

"두 사람이 문제를 푸는 방법이 서로 다른 것 같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29일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서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29일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서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체제'를 거부한 가운데 중재 역할을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시도지사 정책협의회 참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안철수) 두 사람이 절박하게 논의하고 결단하는 과정이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두 사람이 문제를 푸는 방법이 서로 다른 것 같다"며 "그렇지만 통합과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같은 입장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와 안 전 공동대표 사이에서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노력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문 대표가 혁신 전당대회 제안을 수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두 사람이 논의하고 결단할 사안이다. 내가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물러섰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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