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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영국 진출 33년 만에 '100만대 판매' 돌파


입력 2015.11.29 15:07 수정 2015.11.29 15:33        박영국 기자

최근 10년간 60만대…점유율 3.5%

현대차 영국시장 100만대 판매기념 소셜미디어 캠페인 '원 인 어 밀리언'ⓒ현대자동차 현대차 영국시장 100만대 판매기념 소셜미디어 캠페인 '원 인 어 밀리언'ⓒ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영국시장 진출 33년 만에 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법인(HMUK)이 100만대 판매를 기념해 영국 런던에서 관련 행사를 열고 새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는 1982년 최초 국산모델 포니를 앞세워 영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왔다. 특히 100만대 중 60만대 이상을 최근 10년간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3.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00만번째 차량은 신형 투싼으로 최근 영국 시장에서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는 모델로, 현대차 영국법인은 이 차량을 ‘원 인 밀리언(one in a million) 캠페인’을 통해 증정하는 온라인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현대차 영국법인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영국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100만초(11.6일)간 진행된다.

토니 화이트혼 현대차 영국법인 사장은 “영국 100만대 판매는 놀라운 성과로, 이 이정표를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소셜미디어 팬들과 나눌 것”이라며 “회사를 위한 최고의 광고는 도로 위에 차량이 더 다니는 것으로, 현대차의 미래는 좋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영국법인은 ‘어 스트리트카 네임드 현대(A Streetcar Named Hyundai)’라는 주제의 행사로 법인 설립 10년을 축하한다. 세계 첫 수소전지연료차(FCEV) 양산차인 투싼 수소차를 이용해 런던 도심을 주행하는 모습을 50만3919건의 사진으로 촬영해 제작한 대형 모자이크 작품을 전시한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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