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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화란 남편 “악성댓글 고통, 경찰서 전화까지...”


입력 2015.11.29 07:14 수정 2015.11.29 07:14        스팟뉴스팀
고 김화란 남편 박상원 씨가 악성댓글과 관련해 심경을 호소했다. MBC 사람이 좋다 캡처 고 김화란 남편 박상원 씨가 악성댓글과 관련해 심경을 호소했다. MBC 사람이 좋다 캡처

고 김화란 남편 박상원 씨가 악성댓글과 관련해 심경을 호소했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두 달 전 세상을 떠난 고 김화란의 남편 박상원 씨 망부곡이 그려졌다.

이날 박상원 씨는 고 김화란의 사망 이후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로 고통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일부 악성댓글에는 보험금을 노린 사고가 아니냐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와 관련, 박상원은 "그런 댓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경찰서로 전화가 많이 왔다더라.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했다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주변에서는 그런 댓글을 고소하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아내 보내고 그럴 힘도 없고 내가 그 사람들과 부딪쳐서 아내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이 싫더라"고 말했다.

고 김화란은 지난 9월 18일 오후 남편과 차를 타고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다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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