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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문 내국인 관광객 사상 첫 1000만명 돌파


입력 2015.11.28 18:36 수정 2015.11.28 18:39        스팟뉴스팀

메르스 영향 외국인 관광객 21.9% 감소

제주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연합뉴스 제주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연합뉴스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27일까지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000만664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20만6454명)보다 21.9% 늘어난 것이다.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2013년 851만7417명, 2014년 895만9447명에서 올해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반면 27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42만64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0만6352만명)보다 21.9% 줄었다. 올들어 제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은 1243만31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31만2131명)보다 9.9% 늘었다.

이는 국내선 항공편 공급 좌석이 늘어나면서 산악·골프·올레길 등을 즐기려는 소그룹 단체 관광객과 개별 관광객, 가을 수학여행단이 늘어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했던 항공좌석이 국내 관광객 수요로 대체됐기 때문이라고 관광협회는 풀이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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