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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사진 논란' 경리 측 "고소 취하 진짜 이유는..."


입력 2015.11.28 15:08 수정 2015.11.28 15:08        김명신 기자
나인뮤지스 측이 멤버 경리의 사진을 음란하게 합성한 사진을 제작, 게시한 이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경리SNS 나인뮤지스 측이 멤버 경리의 사진을 음란하게 합성한 사진을 제작, 게시한 이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경리SNS

나인뮤지스 측이 멤버 경리의 사진을 음란하게 합성한 사진을 제작, 게시한 이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경리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27일 발표한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2015년 9월 게재된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 양의 이미지를 도용한 모 대학교 축제의 음란성 홍보 게시물에 대해 지난 10월 서부지방검찰청에 관련 당사자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해 해당 학교와 유포 관련 당사자들은 경리의 초상권을 이용한 음란 홍보 게시물 제작, 유포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방지에 대한 구제적인 방안 제시 및 홈페이지 상에 공개적인 사과문을 게시하는 등 본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치한 노력을 감안하여 당사는 내부적으로 논의한 결과 고소취하를 결정, 시일 내 고소취하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스타제국 측은 "이번 고소취하는 예외적인 건으로 앞으로 회사 및 소속 연예인에 대한 온 오프라인상의 사실과 다른 악의적 명예훼손 행위와 초상권 침해,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악플에 대해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드립니다"며 "이번 일을 토대로 올바른 학교 축제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고 덧붙였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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