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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 비아그라?' 어나니머스 해킹 공격에...


입력 2015.11.28 10:40 수정 2015.11.28 10:50        스팟뉴스팀

웹사이트 비아그라 광고로 조롱 'IS가 너무 많습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선전용 웹사이트가 해킹당해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광고 사이트로 둔갑했다.

28일 영국 매체 미러와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국제 해킹그룹 어나니머스는 IS가 자신들의 정치 선전 등을 공유하는 데 사용했던 홈페이지를 해킹해 비아그라인 발기부전 치료제 광고로 바꿨다.

어나니머스는 광고와 함께 "접속자가 많습니다"라는 말 대신 "IS가 너무 많습니다"라는 문구를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이어 "차분하게 기다려주세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IS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비아그라 광고를 보고 계시면 서버를 개선해서 여러분들이 절실하게 원하는 IS 관련 정보로 연결시켜 드리겠습니다"라고 돼있다.

어나니머스는 프랑스 파리 테러를 벌인 IS에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지난 16일 선포한 이후 IS 관련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웹사이트를 해킹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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