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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한 번에 붙으면 “최악의 운전자”


입력 2015.11.28 08:19 수정 2015.11.28 08:20        스팟뉴스팀

시험 한 번에 통과하면 자신의 운전 실력이 "완벽하다"고 믿어

영국에서 면허 응시 횟수가 많을수록 안전운행 한다는 조사가 이루어졌다. 사진은 데일리 미러의 원문 캡쳐. 영국에서 면허 응시 횟수가 많을수록 안전운행 한다는 조사가 이루어졌다. 사진은 데일리 미러의 원문 캡쳐.
운전면허 시험을 한 번에 통과한 운전자가 사고를 낼 확률이 더 높고, 면허 응시 횟수가 많을수록 안전 운행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2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 보험업체 LV가 운전자들의 면허 응시 횟수와 사고 가능성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해, 면허 응시 횟수가 많을수록 안전운행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단번에 자동차 운전면허를 통과한 사람들을 ‘최악의 운전자’로 분류했다. 이들이 과도한 자신감으로 자신의 운전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반면, 세 번의 응시 끝에 면허를 딴 사람들은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통 첫 시험에서 떨어진 사람들은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과하게 긴장해 면허를 따는 것을 미루기도 한다.

하지만 면허시험에서 낙방해본 후 운전면허를 취득하면, 대부분이 “실패에서 배운 바가 있다”며, 도로에 나가서 더 조심하고, 안전 운전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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