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EBS 신임사장에 우종범 씨 선임…언론노조 ‘환영’


입력 2015.11.27 15:30 수정 2015.11.27 15:32        스팟뉴스팀

방통위, 면접 후보자 5인 중 이명희 공주대 교수 제치고

우종범 EBS 신임사장 ⓒ방송통신위원회 우종범 EBS 신임사장 ⓒ방송통신위원회
27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으로 우종범 전 교통방송 대전본부장을 임명했다.

방통위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EBS 사장직을 공모했으며 총 12명의 지원을 받았다. 자격확인 결과 면접 후보자 5인을 선정했으며 25일 상임위원 5명과 외부 전문가 3명으로 이뤄진 면접을 실시해 적임자를 선정했다.

방통위는 11월 30일 신임 EBS 사장에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임기는 2018년 11월29일까지다.

우종범 EBS 신임 사장은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헙해 MBC 라디오본부 부국장, MBC 라디오본부장, 제주MBC 대표이사 사장, 대전교통방송 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최근 88관광개발 감사직을 맡아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청와대 내정설이 나돌았던 역사 왜곡, 이념 편향 부적격 인사인 공주대 이명희 교수가 선임되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말하면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시청자, 국민과 함께 애정을 가지고 EBS를 지켜볼 것이며, 만일 공적 역할과 가치를 훼손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단호히 맞서 바로잡아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BS 사장은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제9조제2항에 의해 방통위 위원장이 위원회 동의를 얻어 임명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