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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신입직원 합격자 70명 발표...경쟁률 57.6:1


입력 2015.11.27 11:30 수정 2015.11.27 11:30        임소현 기자

지난해 60명보다 10명 확대된 수치...여성 30명, 평균연령은 만26세

한국은행은 지난 25일 2016년도 신입 종합기획직원(G5) 합격자 70명을 발표했다.

총 지원자는 4031명으로 전체 경쟁률은 57.6:1이고 합격자 70명은 지난해 60명보다 10명 확대된 수치다.

이번 합격자들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실무면접 및 집행간부 면접을 단계적으로 거쳐 최종 선발됐다.

한국은행은 “서류전형은 지원자의 스펙보다는 실력을 중시하는 차원에서 자격증, 공인인증시험 등 서류전형 우대사항을 대폭 축소해 실시했다”며 “면접전형은 실무면접(집단과제면접 및 심층면접)과 집행간부면접 두 단계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중앙은행 직원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지원자의 인성․품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채용부문별 합격자 수는 경제학 34명(48.5%), 경영학 21명(30.0%), 법학 5명(7.1%), IT․컴퓨터공학 4명(5.7%), 통계학 3명(4.3%), 자유전공 2명(2.9%), 해외전문인력(영어권) 1명(1.4%) 순이다.

자유전공 분야에서는 영문학 전공자가 채용됐으며, 해외전문인력은 미국 유수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후 국내 대학원 경제학 석사과정에서 수학 중인 인재가 선발됐다.

합격자 가운데 장애인(여성) 및 국가보훈 대상자가 각각 1명씩 포함됐으며, 지방소재대학 졸업생은 8명(11.4%)이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만 26세(최고령 만34세, 최연소 만22세)로 지난해와 같았고 여성 합격자 수도 30명(전체 합격자 대비 42.9%)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한편 출신학교 수는 18개로 지난해에 비해 1개 증가했다.

이번 합격자는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실시 결과에 이상이 없을 경우 최종 합격자로 확정되며, 내년초 입행식과 약 5주간의 신입직원 연수를 거쳐 2월 중순경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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