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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수술 의혹 그랜드 성형외과 압수수색"


입력 2015.11.27 10:45 수정 2015.11.27 10:48        스팟뉴스팀

성형수술 도중 환자 의식불명에 빠지게 한 병원 대리수술 의혹 수사

검찰이 성형수술을 받던 여고생을 의식불명에 빠지게 하며 대리수술 의혹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서울 강남의 그랜드성형외과를 압수수색했다.

2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양요안)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그랜드성형외과 병원장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수술일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2013년 12월 여고생 장모(19) 양은 이 병원에서 쌍꺼풀과 코 수술을 받던 도중 의식불명에 빠졌다. 당시 사고의 원인이 대리수술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지난 9월 병원장 유 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함에 따라 추가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 병원을 압수수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이 병원이 복수의 의료기관을 개설해 대한성형외과의사회가 1인 1개소 원칙 위반으로 고발한 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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