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특급 도우미’ 손흥민…케인 5G 연속골 배달


입력 2015.11.27 06:57 수정 2015.11.27 08:2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서 머리로 살짝 방향 틀어

‘특급 도우미’ 손흥민…케인 5G 연속골 배달

해리 케인이 결승골을 배달한 손흥민을 얼싸안고 있다. ⓒ 게티이미지 해리 케인이 결승골을 배달한 손흥민을 얼싸안고 있다. ⓒ 게티이미지

토트넘의 손흥민이 이번에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15-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케인의 5경기 연속골로 1-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3승 1무 1패를 기록, 남은 AS모나코전 결과와 상관없이 32강 토너먼트행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볼을 헤딩으로 살짝 방향을 틀었고, 이를 케인이 다시 머리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고, 순식간에 두 차례 각도가 틀어진 상황에서 카라바크 골키퍼는 손 쓸 틈이 없었다.

후반 35분 교체 아웃된 손흥민은 벤치에 앉아 팀 승리를 지켜봤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만 2골-2도움을 올리고 있으며, 리그까지 포함하면 시즌 통합 3골-3도움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지동원이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장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아쉽게도 아틀레티코 빌바오에 2-3 역전패했다. 2승 3패를 기록하게 된 아우크스부르크는 남은 파르티잔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32강에 오를 수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