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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건설업계와 안전·상생의 길 모색


입력 2015.11.26 18:36 수정 2015.11.26 18:40        박민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6일 대전 동구 중앙로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철도건설 시공사, 감리사, 설계사 등 100여개 협력업체와 함께 안전품질 향상 및 상생협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단과 협력업체들이 2015년 철도건설 안전성과를 분석하고, 2016년 정부안전정책 공유 및 공단·원도급사·하도급사간 불공정 관행 근절과 철도산업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사 관계자 150명과 공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8조원 규모로 늘어난 사업비로 상시근로자수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안전사고 및 사망자수가 작년에 비해 각각 40%, 67% 감소하는 등 우수한 안전관리 실적에 대한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공단에서 최근 구축해 운영하는 '공사대금 체불e 제로'시스템을 설명하고, 철도현장에서 임금체불이 없도록 하자는 다짐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공단과 협력업계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철도건설 안전관리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철도건설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합심하고, 철도건설 현장에서 불공정 관행이 발붙일 수 없도록 철도 종사자들이 다 같이 노력해 공단과 대·중소협력사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가자"고 말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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