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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홍보맨 '약진'...부사장 포함 4명 승진


입력 2015.11.26 18:43 수정 2015.11.27 17:17        이홍석 기자

지난해 승진자 없어...이방수 LGD 전무 5년만에 부사장 승진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부사장) ⓒLG디스플레이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부사장) ⓒLG디스플레이
올해 LG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홍보맨'들이 약진했다. 지난해 전무했던 승진자가 올해는 4명이나 나와 그룹 차원의 신사업 육성 기조에 맞춰 대내외적인 소통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26일 LG그룹이 발표한 2016년 그룹 및 주요 계열사 임원 인사에서 홍보담당 인력 승진자는 총 3명이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상무)은 지난 2010년 말 전무(당시 경영지원센터장)로 승진한 뒤 5년 만에 부사장으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 그룹장은 글로벌 기업 이미지 확보를 위한 적극적 대내외 커뮤니케이션과 광저우 공장 공장의 성공적 준공 등 다양한 국내외 건설투자를 진행하는데 원만한 협력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같은 회사의 손영준 홍보·대외협력담당도 상무로 승진했다. 1966년 생인 손 신임 상무는 홍보와 대외협력 분야의 대내외 이슈들에 대해 기민하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조중권 LG전자 홍보전략태스크리더(부장)과 성환두 LG화학 홍보담당도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이는 지난해 LG그룹에서 홍보인력 승진이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상반된다. 지난해의 경우, 조갑호 LG화학 대외협력총괄(전무)이 (주)LG CSR팀장으로 이동했을뿐 승진자는 없었다.

지난 2013년에는 오세천 LG CNS 홍보부문장과 김상수 LG유플러스 CR전략실 홍보담당이 상무로 승진했다.

또 지난 2012년에는 유원 LG경영개발원 상무, 전명우 LG전자 상무, 조갑호 LG화학 상무 등 홍보 담당 임원 3명이 한꺼번에 전무로 승진한 바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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