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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개방 12월 5일로 연기


입력 2015.11.26 18:05 수정 2015.11.26 18:06        스팟뉴스팀

최근 설악산 폭설로 전망대 설치 공사 차질

토왕성폭포 전망대 개방이 오는 12월 5일로 연기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토왕성폭포 전망대 개방이 오는 12월 5일로 연기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국립공원 100경에 선정 된 설악산의 토왕성폭포를 볼 수 있는 날이 조금 늦어진다.

26일,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백상흠)는 11월 말 예정이었던 강원 설악산 토왕성 폭포 전망대 개방을 12월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많이 내린 눈으로 인해 전망대 설치공사 마무리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6~25일 20일간 설악산 일원에는 약 650㎜의 많은 비가 내리고 20㎝ 가량의 눈도 쌓였다.

토왕성폭포 전망대는 기존 탐방로를 400m 연장해 비룡폭포 부근에서 산비탈을 따라 410m 정도 위에 있는 우측 능선에서 설치됐다. 총 길이 320m의 3단 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예정이다.

설악산 10대 비경 중 하나인 토왕성폭포는 1970년 이후 45년만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으로, ‘석벽사이로 천 길이나 날아 떨어지는 것 같고 마치 선녀가 흰 비단을 바위 위에 널어놓은 듯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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