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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귀환…연말 공연계 평정할까


입력 2015.11.26 11:25 수정 2015.11.26 11:25        이한철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26일 개막한다. ⓒ 충무아트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26일 개막한다. ⓒ 충무아트홀

올 겨울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26일 오프닝 데이를 시작으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 충무아트홀이 개관 10년을 맞이해 초연된 '프랑켄슈타인'은 "한국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를 증명하듯 그 해 개최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 올해의 창작뮤지컬 등 총 9개 부문을 석권했다. 또한 누적 관객 수 8만 명, 평균 객석점유율 95%, 인터파크 평점 9.8점 등 창작 초연이라고 믿기 힘든 성과를 냈다.

이번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10월 진행된 1차, 2차 티켓오픈에서도 압도적인 예매율로 인터파크 랭킹 1위를 석권했다. 특히 26일 오프닝 데이 공연의 경우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2014년 초연을 빛낸 유준상, 박은태, 한지상, 서지영, 안시하, 이희정과 새로운 캐스트 박건형, 전동석, 최우혁, 이혜경, 이지수, 홍경수의 합류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최된 '정동야행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콘서트'에서는 새로운 캐스트의 무대를 첫 공개해 초연 그 이상의 무대를 선사할 것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프랑켄슈타인'은 영국 천재 여성 작가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김희철 프로듀서,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진의 힘으로 제작됐다. 2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내달 1일에는 인터파크를 통해 3차 티켓이 오픈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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