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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제4회 EDCF 국제개발 경시대회 개최


입력 2015.11.25 18:18 수정 2015.11.25 18:19        김해원 기자

KDI국제정책대학원 '청일점탐' 최우수상 수상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지난 20일 수은 본점에서 기획재정부와 함께 ‘제4회 EDCF 국제개발 경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지난 20일 수은 본점에서 기획재정부와 함께 ‘제4회 EDCF 국제개발 경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지난 20일 수은 본점에서 기획재정부와 함께 ‘제4회 EDCF 국제개발 경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관리·운용하고 있는 경제원조 기금이다.

이번 대회에는 ‘시장재원과 금융수단을 활용한 ODA 확대모델’을 비롯한 자유 주제로 20개팀이 지원했고, 1·2차 예선심사를 통과한 최종 6개팀의 결선발표가 이날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복합금융 시스템을 활용한 지속가능 개발모델’을 주제로 한 청일점팀(KDI 국제정책대학원 서효상 외 3명)이 차지했다. 이 팀은 ‘개발효과성(Development Effectiveness) 제고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한국형 개발금융 모델’을 제안했다.

입상팀에게는 장학금으로 최우수상 500만원·우수상 300만원·장려상 100만원 등 6팀에게 총 14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청일정팀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해외 개발현장 체험 기회도 주어졌다.

나기환 수은 경협총괄부장은 “국제개발경시대회는 2009년 11월 25일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DAC)에 가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해왔다”며 “우리 청년들과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 깊은 기회의 장으로 안착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과 기획재정부는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젊은층의 인식 제고와 국제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국제개발경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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