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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오는 26일 파산재단 공매 자산 공개


입력 2015.11.25 18:10 수정 2015.11.25 18:12        김해원 기자

부동산 복비 없이 부동산 투자 가능한 합동공매 진행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6일 2723억원 규모, 총 187건의 파산재단 공매 자산에 대한 공개입찰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찰대상 물건은 상업용 94건, 토지 61건, 회원권 23건, 주거용 7건 등으로 공매가 65만원에서 197억원까지 금액대가 다양하다.

이 물건들을 공매에서 입찰 받을 경우 부동산중개수수료를 부담할 필요가 없어 취득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저금리 시대에 적당한 임대수익 투자처를 찾고 있다면 공매에 나온 상가 건물들을 눈여겨 볼만하다는 게 예보의 설명이다.

대전 서구의 중심주거 및 상업업무지역에 위치한 웰빙시티상가는 대전지하철 정부청사역 및 갈마역 인근으로 정부청사, 유적지, 아파트단지 6000여세대가 입지해 있으며, 1억~5억원 수준에서 입찰이 가능하다.

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리치프라자 상가는 안산중앙역 로데오거리 주변으로 지하철 4호선 중앙역과 도보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상가의 가격은 감정가의 65%인 2억~3억원 수준에서 공매가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인근에 위치한 우성아파트 상가,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호재가 기대되는 남동구 구월동 위너스 프라자, 전남 목포 동부광장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구 홍익저축은행 목포사옥 등이 매물로 나와 있다.

입찰 참가자는 전국 10개 공매장 어디서나 전국소재의 모든 파산재단 보유자산에 대해 입찰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물건 정보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www.kdi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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