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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 중앙일보 모바일 전략 이끈다


입력 2015.11.24 21:41 수정 2015.11.24 21:43        스팟뉴스팀

조인스닷컴 공동대표 및 중앙일보 디지털전략본부장 발령 예정

이석우(49) 전 카카오 공동대표가 중앙일보의 모바일 전략을 이끌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온라인 매체 '미디어오늘'은 이석우 전 대표가 12월 1일자로 중앙미디어그룹의 조인스 공동대표 및 중앙일보 디지털전략본부장으로 부임한다고 보도했다.

이석우 전 대표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함께 카카오를 성장시킨 인물로 중앙일보 기자 출신이다. 지난 1992년부터 1994년까지 중앙일보 기자로 활동하다 이후 한국IBM 변호사, NHN 경영담당 이사을 거쳐 2011년부터 카카오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그러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검찰로부터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당한 가운데 지난 12일 사표를 냈다.

중앙일보는 이석우 전 대표가 퇴사하자 곧장 영입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영입으로 중앙일보와 카카오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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