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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객기 테러 “15세 소녀 좌석에 폭탄이…”


입력 2015.11.24 17:44 수정 2015.11.24 17:45        스팟뉴스팀

지난달 31일 이집트 상공에서 러시아 여객기 A-321를 폭파하고 추락시킨 폭탄이 15세 소녀 승객이 앉은 좌석 밑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녀는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 출신의 여학생 마리아 이브레바(15)로 여객기 뒤쪽의 31A 좌석에 앉아 있었다. 그 앞 좌석에는 나제즈다호 바샤코바(77)라는 러시아 여성이 앉아 있었다. 두 사람은 부근에 있던 급조폭발물(IED)이 폭발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수사 당국은 자폭테러보다는 누군가가 기내에 폭탄을 실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폭탄의 기내 반입 경위가 불분명한 가운데 러시아의 라이프 뉴스는 폭발물이 들어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여행 가방이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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