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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 첫 대설주의보, 25일 서울도 ‘첫눈’


입력 2015.11.24 11:45 수정 2015.11.24 11:48        스팟뉴스팀
24일 오전 9시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관련사진) ⓒ데일리안 24일 오전 9시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관련사진) ⓒ데일리안

24일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고, 25일에는 서울에도 첫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9시 강원지방기상청은 양구 평창 강릉 홍천 양양 인제 고성 속초 8개 시·군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25일에는 중서부지방부터 비와 눈이 전국으로 확산돼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전했다.

현재 향로봉에 4.5cm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미시령 3.5cm, 진부령 1.5cm 등의 적설량을 각각 보이고 있으며 25일까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10∼30㎝, 많은 곳은 5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또 같은 시각 동해 중부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대체했다.

눈과 비는 내일 오후에 점차 그치겠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낮겠고, 26일 중부지방은 바람을 동반한 영하의 날씨로 체감온도가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고 경북북동산간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으니,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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