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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새정치, 장년·노년층 방점 두는 정당 가야"


입력 2015.11.24 09:55 수정 2015.11.24 10:11        스팟뉴스팀

"스펙트럼 넓은 좌클릭으로는 국민 마음 얻을 수 없어"

정대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22일 오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로 들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대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22일 오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로 들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대철 새정치민주연합 고문은 24일 새정치연합에 대해 "장년층 노년층에 방점을 두는 정당으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고문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념적인 스펙트럼이 넓은 정당으로 좌클릭 해가지고는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고문은 또 "두 번째는 인구의 분포가 대단히 바뀌었다"며 "15년 전만 해도 50대 60대 70대가 23%였다. 지금은 40%가 넘어 장년층이 2배가 늘었다. 청년층이 58%였던 게 지금은 30%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정 고문은 그러면서 "청년층에 방점을 두는 정당으로 가면 영원히 야당만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정 고문은 아울러 새정치연합에 대해 "무엇보다도 리더십을 잘 세워야 한다"며 "국민이 사랑할 수 있는 리더십,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리더십을 수립을 해야 하는데 그거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고 우려했다.

정 고문은 새누리당에 대해 "결과적으로 언제나 정치는 책임이 여당 쪽에 크게 더 돌아가게 마련"이라며 "그래서 그쪽에서 조금 더 포용을 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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