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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차세대의료기기 개발사업 선정


입력 2015.11.10 15:29 수정 2015.11.10 15:29        이미경 기자

올해 신시장 창조 차세대의료기기 개발사업 신규과제 사업자 선정

아이센스가 CGMS(연속혈당측정시스템) 차세대의료기기 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며 혈당측정기기 분야 선도자의 입지를 강화했다.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신시장 창조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에는 아이센스를 포함한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아이센스는 새로운 CGMS(연속혈당측정시스템)을 주제로 서강대학교 산합협력단,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중앙대학교 산합협력단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비 규모는 향후 33개월간 정부지원금 65억원을 포함한 약 80억원 규모다.

이번 정부과제의 주제인 CGMS(연속혈당측정시스템)는 신체에 부착해 혈당을 측정하는 기기로 실시간으로 혈당 측정값을 나타내 즉각적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채혈식 혈당측정기와 비교해 피를 내지 않고 혈당측정값을 알 수 있어 혈당관리의 혁신적인 기기로 각광받고 있다

아이센스의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정 선정은 국가차원에서 차세대 혈당측정기기로 주목받고 있는 CGMS(연속혈당측정시스템)의 세계 시장 공략을 국내 혈당측정기 선두업체인 아이센스를 통해 진행한다"며 "이번 정부과제를 통해 그 동안 진행해온 새로운 CGMS(연속혈당측정시스템) 개발에 가속도를 더해 CGMS의 출시시기를 단축하고 향후 회사의 중장기적인 성장에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센스는 지난 2011년부터 CGMS(연속혈당측정시스템)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CGMS개발을 위해서는 측정 및 데이터관리 기기, 센서시스템 등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되고 5년 이상의 개발 기간이 필요한 가운데, 아이센스는 관련 과제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특허권 및 원천기술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차근식 아이센스 대표이사는 "CGMS(연속혈당측정시스템)시장은 지난해 4000억원 규모이며 2019년 1조원 규모의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현재는 미국 시장이 가장 크지만 향후에는 아시아 지역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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