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번’ 쿠바와 2차전 선발 라인업 공개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11.05 16:43  수정 2015.11.05 16:44

4번이었던 박병호 5번으로, 손아섭 3번 배치

쿠바와의 2차전서 4번 타자로 나서게 될 이대호. ⓒ 연합뉴스

이대호가 쿠바와의 2차 평가전에 4번 타자로 나선다.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인식 감독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5 서울 슈퍼시리즈 2차전 쿠바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실험 성격이 강한 만큼 이번 2차전에서는 1차전과 다른 선수들이 나선다. 일단 우규민이 선발 투수로 낙점된 가운데 이용규, 정근우 테이블세터진은 그대로다. 다만 5번을 맡았던 손아섭이 3번으로 올라가고 4번 이대호, 5번 박병호가 출전해 대포 경쟁이 예상된다.

6번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나성범이며 7번 황재균-8번 강민호도 그대로다. 다만 9번 타자는 김재호 대신 허경민이 주전 유격수로 나선다. 김상수는 발뒤꿈치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규민은 1차전 선발 김광현과 마찬가지로 50개 정도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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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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