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메이저리그 1루수 FA 중 4위 평가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11.05 15:54  수정 2015.11.05 15:55

크리스 데이비스가 1루수 FA 중 전체 1위

FA 1루수 중 4위로 평가받은 박병호. ⓒ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이름을 올린 박병호가 이번 FA 1루수 중 4위로 선정됐다.

미국의 스포팅뉴스는 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를 달굴 선수’라는 제목 하에 1루수 부문에서 박병호를 4위에 올려놨다.

1루수 전체 1위는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볼티모어의 크리스 데이비스이며 저스틴 모노(콜로라도), 마이크 나폴리(텍사스)가 뒤를 잇는다. 이들 모두 빅리그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인 점을 감안하면 박병호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스포팅뉴스는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의 동료였던 박병호는 KBO리그에서 두 차례 MVP로 선정됐다"며 "박병호는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했고, 4년 연속 100타점 이상을 올렸다"고 했다.

이어 "박병호가 강정호와 같은 루트를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고 있다"면서 거포 1루수가 필요한 세인트루이스와 클리블랜드, 탬파베이 등이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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