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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란, 집단 몸싸움 속 1-1 무승부


입력 2015.10.14 09:07 수정 2015.10.14 09:0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테헤란에서 열린 친선경기서 승부 못 가려

경기 도중 거친 태클로 양팀 집단 몸싸움

일본과 이란의 친선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이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고 있다. ⓒ 게티이미지 일본과 이란의 친선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이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고 있다. ⓒ 게티이미지

일본 축구대표팀이 이란 원정에서 졸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축구는 13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시작 후 일본은 이란의 수비에 막혀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추가시간에 요시다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고, 결국 0-1로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일본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반격에 나섰고, 행운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분 혼다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란 골키퍼가 처리했으나 공이 무토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일본은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를 투입해 역전을 노렸지만 추가골을 뽑아내는 데는 실패했고,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이란 공격수가 기요타케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양 팀의 집단 몸싸움으로 번지기도 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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