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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아동학대 또...이번엔 공공형 어린이집


입력 2015.10.13 21:07 수정 2015.10.13 21:07        스팟뉴스팀

만 3세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안에 방치한 혐의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또 다시 발생했다. 이번에는 경기도 구리시의 한 공공형 어린이집이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또 다시 발생했다. 이번에는 경기도 구리시의 한 공공형 어린이집이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또 다시 발생했다. 이번에는 경기도 구리시의 한 공공형 어린이집이다.

13일 구리경찰서는 경기도 구리시의 한 공공형 어린이집에서 3살난 아이를 내팽개친 보육교사 A 씨가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정부가 우수한 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는 실시하는 곳으로 국공립 수준의 저렴한 보육료에도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보육수준이 높은 공공형 어린이집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더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2시 30분께 돌보던 만 3세 B군이 말을 듣지 않자 방안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한 익명의 제보자에 의해 밝혀졌다. 해당 제보자는 학대 장면이 담긴 영상을 국민 신문고에 올렸다.

이에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조사에 나섰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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