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송종국, 누가 뭐래도 최고의 아빠"
배우 박잎선이 송종국과 이혼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괴로운 심경을 전했다.
박잎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힘들다. 추측성 글과 욕으로 가득 찬 답글들"이라며 "정작 피해는 우리 지아, 지욱이가 다 받고 있는데 제발 우리 아이들 생각 좀 한 번만 해주세요"라고 누리꾼들의 자제를 부탁했다.
특히 "누가 뭐래도 지아 아빠 애들에게는 최고의 아빠이자 멋진 아빠입니다"라며 송종국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에 안타까움을 전한 뒤 "우리 지아, 지욱이 학교 친구들이 무슨 말할까 가슴 졸이고 하루하루 살며 제 가슴이 찢어집니다. 더는 상처받지 않게 해주세요. 제발요"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송종국 또한 13일 한 매체를 통해 "사실이 아닌 일에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견디기 힘들다"며 "무엇보다 아이들 엄마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준 것 같아 말할 수 없이 미안하다"고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박잎선과 축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송종국은 2006년 12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송지아 양, 아들 송지욱 군을 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성격 차이로 2년간의 별거 끝에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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