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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교사, 여고생에 "너희는 다리만 잘 벌리면..."


입력 2015.10.13 15:11 수정 2015.10.13 15:13        스팟뉴스팀

경북 예천군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고생에 성희롱 발언...'수사중'

경북 예천군의 한 50대 교사가 여고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데일리안 경북 예천군의 한 50대 교사가 여고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데일리안
경북 예천군의 한 50대 교사가 여고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예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예천 모 고교 교사 A 씨(50)가 지난달 수업 도중 여학생들에게 "(내가) 내년에 승진해야 하는데 인사점수를 잘 받지 못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윗선에 잘보였어야 하는데 아쉽다"면서 "너희는 다리만 잘 벌리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 "어떻게 교사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느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어떤 의도로 성희롱 발언을 했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경찰은 성희롱 발언 사건에 대해 "수사가 시작된 것은 맞지만 민감한 사안이고 수사 중이라 나중에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입장을 정리한 상태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성희롱 파문에 대해 아직 사실관계 파악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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