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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정부지원금융, 원스톱 상담으로 자격확인


입력 2015.10.13 14:00 수정 2015.10.12 18:28        스팟뉴스2
ⓒ현대저축은행 ⓒ현대저축은행

좁은 내수시장에서의 과다 경쟁으로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사이 문을 닫은 자영업자는 4만9000명에 달했다.

특히 주요 선진국들과 달리 국내 자영업체는 도소매, 음식·숙박업과 같이 부가가치가 낮은 전통 서비스업에 집중돼 있어 영세 자영업자들끼리의 과잉 경쟁이 잦은 폐업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도소매업 사업체는 인구 1000명당 18.8개로 주요 선진국 평균(8.9개)의 2.1배였으며, 음식·숙박업의 경우도 우리나라는 인구 1000명당 13.5개로 선진국 평균(3.5개)의 3.9배에 달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국내 자영업자 현황과 시사점’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4번째로 높았다.

자영업자(무급 가족종사자 포함) 비중은 28.2%로 OECD 회원국 중 터키(37.1%)와 그리스(36.8%), 멕시코(33.7%) 다음이다. 특히 OECD 평균(15.8%)에 비하면 2배 가량 높고, 미국(6.8%)이나 일본(11.8%)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2~4배 수준이었다.

자영업자 비율은 외환위기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나, 2008년 경기 침체의 여파로 창업보다 폐업자 수가 많아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취업에 실패한 청년층과 40~50대 은퇴한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우나, 대부분 창업이 쉬운 프렌차이즈 치킨, 피자, 커피숍 등에 몰려있어 초기 투자 비용은 높은 반면 주변 업체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면서 창업 후 성공률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이다.

이처럼 장기적인 불황으로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이 경제적이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생활비 부족으로 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 또한 크기 늘고 있다. 지난해 생활비 명목으로 이용한 대출의 비율은 전체 58% 이상을 차지했다. 2명 중 1명꼴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대출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 것.

하지만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민들의 경우 1금융권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높은 금리의 대부상품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 이에 정부에서는 서민들의 가계채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햇살론을 운영 중에 있다.

햇살론 대출자격은 직장인, 일용직, 비정규직, 4대보험 미가입 근로자, 매출 증빙이 어려운 개인사업자, 소득이 불규칙한 프리랜서 모두 차별 없이 신청 가능하며, 국민 1인당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연 8~10% 수준의 낮은 금리로 대출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구비서류나 조회기록 없이 ‘나의 신청자격’ 및 ‘대출 가능한도’ 가 즉시 산출되며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24시간 무료 카톡 상담도 운영하여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 햇살론 대출자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햇살론 공식 상담센터(http://ssloan21.ad-com.kr) 및 24시간 카카오톡 메신저, 무료 상담 콜센터 1666-1518 등을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직장인의 경우 신청 후 1~2분이면 신청자격 확인도 바로 가능하다.

스팟뉴스2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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