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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천쪼가리 비키니샷 충격, 겨우 가려"


입력 2015.10.12 13:04 수정 2015.10.12 13:04        김명신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가슴성형을 고민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연합뉴스 치어리더 박기량이 가슴성형을 고민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연합뉴스

치어리더 박기량이 가슴성형을 고민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KBS2 '해피투게더3'는 여신 특집으로 먹방 여신 김신영, 양상국 여신 천이슬, 아이돌 여신 지연, 홍대 여신 레이디제인, 야구 여신 박기량, 개그 여신 김나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발휘했다.

이날 박기량은 "지난해 워터파크 광고를 찍었다. 내가 메인 모델이라고 들었는데, 같이 찍는 모델이 글래머였다. 그걸 보고 기가 죽고, 비키니마저 천 쪼가리 수준으로 작았다. 겨우 가리고 촬영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 워터파크 광고 촬영 후 네티즌은 박기량에게 노골적인 악플 공세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기량은 "촬영하러 혼자 갔었는데 오는 길에 펑펑 울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사 측과 진지하게 성형 상담을 했다. 그런데 3개월간 활동을 할 수 없다더라. 엄두가 안 났다"고 덧붙였다.

박기량의 말을 들은 MC 박미선은 "지금 몸에 그 가슴이 딱 좋다"며 성형을 만류했다.

한편 박기량이 A선수 폭로글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 SNS에는 A 선수의 전 여자친구라는 이가 A선수에 관해 폭로했고 이 과정에서 A선수와의 메신저 내용과 박기량에 관련한 성희롱 발언과 다른 선수, 감독들에 대한 좋지 않은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박기량의 소속사 알에스 컴퍼니는 12일 “지난 8일 SNS상에 올라온 A선수 관련 폭로성 글로 인해 많은 분이 혼란스럽고, 걱정하셨을 거라 생각된다. 먼저 늦은 해명에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명이 늦은 이유는 A선수 관련 폭로성 글에 다수의 피해자 분들이 계셨고 저희의 발언으로 인해 2차,3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정확한 사실 파악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올린이의 신원과 이 일의 정황을 파악했다”며 “공개된 메신저의 내용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리고 밝힌다. 다시 한번 강력히 말씀드린다. 절대 사실무근의 낭설이다. 지금부터는 법적조치 등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대응할 것이고 적극 해명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기량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기량 씨의 치어리더 소속사 알에스 컴퍼니 입니다.

지난 10월 8일 목요일 sns상에 올라온 A선수 관련 폭로성 글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혼란스럽고 걱정 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먼저 늦은 해명에 사과 드립니다. 해명이 늦은 이유는 A선수 관련 폭로성 글에 다수의 피해자 분들이 계셨고 저희의 발언으로 인해 2차,3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정확한 사실 파악이 필요했기 때문 입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저희 소속사에서는 지난 4일간 입장표명과 해명을 위해 sns에 폭로성 글을 올린이의 신원과 사실여부를 파악하는데 주력 하였습니다.

올린이의 신원과 이 일의 정황을 파악 하였습니다. 공개된 메신저의 내용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리고 밝혀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강력히 말씀드립니다. 절대 사실무근의 낭설입니다.

지금부터는 법적조치 등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대응할 것이고 적극 해명 할 것입니다. 또한 추측성 음해 글과 확대재생산 글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 할 것입니다.

박기량 씨는 수년 간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본인의 자리를 지켜온 25살의 여성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더욱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만큼 더 노력하여 발전해가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 것입니다.

걱정해주시고 응원의 메시지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앞으로도 박기량 팀장과 치어리더들에게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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