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9월의 골'에 무려 2개 입후보
유로파리그 역전골 비롯해 크리스탈 팰리스전 골 포함
프리미어리그 활약 중인 손흥민(23)이 소속팀 토트넘의 ‘9월의 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의 골 투표를 개시했다. 이달에는 총 5골이 후보에 올랐는데 이중 2골이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토트넘 이적 후 불과 4경기 출전 만에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첫 번째는 지난달 18일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2015-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터뜨린 역전골이 후보로 올랐다.
두 번째는 20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뒤 빠른 질주에 이은 호쾌한 왼발슛이 선정됐다.
이밖에 라이언 메이슨의 선덜랜드전 골,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넣은 에릭 다이어의 골, U-21(21세 이하) 팀 셰이언 해리슨의 레스터시티전 골까지 손흥민과 더불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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