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물레방아 펀치’ 마이티모…최무배 4번째 희생양


입력 2015.10.10 12:50 수정 2015.10.11 07:30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로드FC 경기서 압도적 펀치 앞세워 최무배에 KO승

마이티 모는 최홍만, 김민수, 최무배까지 꺾는 등 대표적인 코리안 킬러다. ⓒ 데일리안 마이티 모는 최홍만, 김민수, 최무배까지 꺾는 등 대표적인 코리안 킬러다. ⓒ 데일리안

로드FC 최무배가 마이티 모의 강력한 훅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최무배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60게임 ‘로드 FC 026’ 헤비급 경기서 마이티 모에 1라운드 37초 만에 KO패했다.

경기는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났다. 마이티 모는 경기 시작과 함께 강력한 펀치를 앞세워 최무배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결국 마이티 모의 강력한 오른쪽 주먹이 최무배 안면에 강타했다. 무게가 실린 펀치에 최무배를 그대로 고꾸라졌고 경기는 끝이었다. 과거 최홍만을 쓰러뜨린 마이티 모 특유의 훅이 연상되는 장면이었다.

마이티모와 한국인 파이터의 악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이티 모는 지난 2007년 3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K-1 월드 GP 2007’ 대회서 최홍만을 상대로 2라운드 KO승을 거둔 바 있다. 이후 6개월 뒤 최홍만이 판정승을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지만 납득할 수 없는 판정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마이티모는 최홍만을 상대로 김민수, 김경석에 이어 이번 최무배까지 네 차례나 한국인 선수들에 승리를 거두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안치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