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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최무배, 모 라이트 훅 실신…최홍만 과거 "복수 생각에 밤잠.."


입력 2015.10.10 11:10 수정 2015.10.10 11:13        데일리안=스팟뉴스팀
로드FC 최무배, 마이티 모에 KO패. 슈퍼액션 화면 캡처 로드FC 최무배, 마이티 모에 KO패. 슈퍼액션 화면 캡처

로드FC 최무배, 모 라이트 훅 실신…최홍만 과거 "복수 생각에 밤잠.."

최홍만에 이어 최무배도 당했다.

최무배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60게임 ‘로드 FC 026’ 헤비급 경기서 마이티 모에 1라운드 37초 만에 KO패 했다.

둘은 1라운드 시작과 함께 펀치를 주고받으며 정면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마이티 모의 주먹이 더 정확했다. 특히 마이티 모의 회전반경 큰 라이트훅이 최무배 턱에 얹혀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최무배의 안타까운 KO패 소식에 격투기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마이티 모는 오세아니아 사모아인의 후예로 특유의 맷집과 펀치가 일품이다.

복싱과 무에타이 등 다양한 종목을 섭렵했다. 마이티 모는 최홍만을 비롯해 김경석, 김민수 등 한국 파이터들을 모두 KO 시켜 ‘코리안 킬러’라는 별명도 얻었다.

마이티 모 승리 속에 최홍만과의 2연전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마이티 모는 지난 2007년 3월 K-1 요코하마 대회서 최홍만을 쓰러뜨린 바 있다. 이후 최홍만은 복수할 생각에 밤잠을 설쳤다. 9월 서울 대회서 리벤지에 성공(판정승)했지만, 최홍만의 격투기 스타일에 변화를 가져올 정도로 마이티 모의 펀치는 가공할 위력을 자랑했다.

마이티 모는 2004 K-1 월드그랑프리 라스베이거스 2 우승, 2007 K-1 월드그랑프리 하와이 우승, U.A.G.F. 헤비급 챔피언 등을 지낸 바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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